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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남북의 안타까운 현실 UN가입을 위한 여정 중 생긴 일 1991년, 강대진 참사는 한국은 UN가입을 위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을 수 있는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로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는 이미 한신성 대사와 그의 식구들이 있었습니다. 강대진 참사가 소말리아로 입국하기로 한 날 한신성 대사와 공수철 서기는 그를 마중 나가기로 했지만 먼저 있던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한참 뒤에야 공항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도착했을 때 강대진 참사는 계속해서 자신의 차를 타라는 택시기사를 거절하며 땡볕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신성 대사는 늦어서 미안하지만 너와 내가 가는 길이 다르니 우선 택시를 타고 한국 대사관으로 가있으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결국 강대진 참사는 자신을 끈질기게 따라다니던 택시기사의 차를 타고 대사관으로 가게 됩니다.. 2021. 8. 24.
극한 직업, 위장취업까지 하게 된 경찰들 범인 잡으려다 치킨집을 오픈하다. 영화 속 마약 전담반인 팀원들은 항상 열심히 일하지만 실적이 없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팀장인 고 반장은 아는 후배에게 국내 마약 밀반입을 하는 이무배가 나타났다는 장소를 적은 쪽지를 건네받습니다. 이 쪽지에 적힌 대로 이무배와 거의 조직들이 실제로 그 장소에 출몰하고 이들을 마약팀 팀원들이 검거하기만 한다면 팀 해체를 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승진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일 없는 고 반장은 이무배와 이무배의 조직원들을 잡기로 결심하고, 팀원들과 잠복근무에 나서게 됩니다. 고 반장의 팀원들은 이무배와 조직원들이 출몰했다는 곳 근처에서 차를 주차시켜놓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팀원들 중 한 명인 마 형사가 망원.. 2021. 8. 23.
The last word 한번쯤 꼭 봐야할 영화 해리엇의 완벽한 엔딩을 위한 4가지 해리엇 롤러는 광고 에이전시를 은퇴한 보스이자 자신의 주위에 있는 정원사, 미용사, 가정부 등 모든 사람들에게 까칠하고 모진 말들을 늘어놓는 사람입니다. 이런 해리엇의 성격 때문에 그녀의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해리엇을 싫어했고, 해리엇도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리엇은 방에서 혼자 알약을 삼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살에 실패한 해리엇은 병원으로 실려가고 맙니다. 의사는 해리엇에게 예의를 갖춰 "여기 보니까 사고라고 적혀있네요? 부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해리엇은 병원에 누워있는 중에도 의사에게 예의 갖춘답시고 늙은이 취급하지 말라며 까칠하게 말합니다. 그러고 나서 집으로 돌아간 해리엇은 그날 .. 2021. 8. 22.
우아한 거짓말, 내 가족의 몰랐던 이야기 아무도 몰랐던 천지의 아픔 영화 속 천지네 가족은 마트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직은 쿨하고 당당한 엄마와 항상 무덤덤하고 시크한 성격의 언니 만지, 그리고 항상 밝고 착한 여동생 천지 이렇게 셋이 살아갑니다. 항상 밝기만 하던 천지는 어느 날부터 조금씩 안 하던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평소에 하지도 않던 말들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항상 예쁘게 말하고 무언가를 요구한 적도 없던 천지였지만 어느새부턴가 자꾸 체육복을 잃어버렸으니 새로 사달라고 하거나 몇 달이나 뒤에 있는 생일을 앞당겨 생일선물로 mp3를 사달라는 둥 엉뚱한 말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천지를 언니 만지와 엄마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깁니다. 하지만 엄마는 한 번도 무언가를 사달라고.. 2021.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