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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추천6

국제시장, 덕수야 '꽃분이네'서 만나자. 전쟁 뒤 덕수의 가장으로서의 삶 영화 '국제시장'은 할아버지가 된 덕수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1950년대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시기에 덕수네 가족은 다 같이 피난을 떠났습니다. 워낙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어 덕수의 아버지는 가족들을 챙기고 덕수는 동생 막순이를 챙겼으나 배에 오르던 중 그만 막순이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막순이를 잃어버린 것이 모두 자기 책임인 것 같았던 덕수는 다시 막순이를 찾으러 가려고 했지만 아버지는 덕수에게 이제 네가 우리 집의 가장이니 가족들을 지켜달라는 말을 남긴 채 막순이를 찾으러 배에서 다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덕수는 아버지를 볼 수 없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덕수네 가족은 부산으로 도착했고, 갈 곳이 없던 덕수네 가족은 덕수네 고모가 운영하는 '꽃.. 2021. 9. 18.
늑대소년, 똑같아요 보고 싶었습니다. 하나뿐인 사랑, 보고 싶었습니다. 폐가 안 좋았던 순이는 요양 차 가족들과 한적한 시골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외진 곳이라 그런지 마을 사람들도 많은 편은 아녔습니다. 작은 마을에 이사 온 순이네를 본 마을 사람들은 모두가 모여 순이네 이사를 도와주었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이사를 도와주고 있는 가운데 순이네 새 집에는 유난히 꾸며 입고 건방져 보이는 사람이 한 명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순이네 아빠와 동업을 하던 친구의 아들 지태였습니다. 예쁜 순이를 좋아하던 지태는 이곳은 공기가 좋지 않냐며 말을 걸어왔고, 순이는 건방진 태도의 지태를 가볍게 무시했습니다. 이사가 끝난 순이네 가족은 이사를 도와준 마을 사람들과 다 같이 식사시간을 가졌고, 마을 사람들은 집 앞에서 한껏 꾸며 입고 아무것도 도와.. 2021. 9. 9.
오! 문희, 치매가 어때서? 내가 지켜줄게 뺑소니 범인, 우리가 직접 잡는다! 이 영화는 오문희 여사의 보물 같은 손녀이자 오문희 여사의 아들 두원의 소중한 딸인 보미를 차로 치고 도망간 뺑소니범을 찾기 위한 이야기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영화 속 오문희 여사의 아들 두원은 잘 나가는 보험회사의 직원이며 오문희 여사와 자신의 아내가 자주 싸우는 바람에 현재는 헤어져 혼자 지내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오문희 여사는 치매에 걸려 음식들이 들어있는 냉장고의 전원 코드를 뽑아놓기도 하고, 손녀의 헤어스타일을 직접 만져주겠다며 머리카락을 잘라 손녀의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정신이 오락가락한 오문희 여사는 가끔씩 제정신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보고 충격받아 자신이 자식들에게 피해라도 줄까 걱정되는 마음에 자주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 2021. 9. 8.
담보, 예고없이 찾아온 소중한 보물 넌 내 담보이고, 소중한 보물이야 1993년 사채업 일을 하는 두석과 종배는 평소처럼 돈을 빌려준 사람에게 돈을 돌려받으러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승이라는 딸과 함께 있던 여자는 항상 그랬듯이 돈이 없다고 하며 꼭 갚겠다고 돌아가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매번 빈손으로 돌아갔던 두석과 종배는 이번에 딸 승이를 데려왔습니다. 빌려간 돈 75만 원을 갚을 때까지 딸 승이를 담보로 잡아두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엄마와 떨어져 낯선 두석과 종배에게 끌려가는 승이는 계속해서 울었습니다. 그런 승이가 안쓰러웠지만 어쩔 수 없이 승이를 데려와야 했던 두석은 승이에게 핫도그도 사주고, 귀여운 판다 인형도 무심하게 건네주었습니다. 승이에게 나쁜 짓을 할 생각이 전형 없었던 두석과 종배는 승이의 엄마가 돈을 갚을 때까지만 승이.. 202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