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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추천4

부산행, 좀비들로부터 끝까지 살아남아라 긴급재난 속 사람들의 현실적인 모습 석우는 아내와 이혼한 뒤 딸 수안이와 할머니 이렇게 셋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펀드매니저였던 석우는 항상 바빴고, 그렇기 때문에 딸 수안이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었습니다. 어김없이 수안이의 생일이 돌아왔고, 석우는 선물을 사서 수안이에게 갔습니다. 그런데 석우는 이번에도 작년 생일과 같은 선물을 사 왔고, 수안이는 그것을 보고 실망한 눈치였습니다. 그리고 실망한 수안이는 아빠 석우에게 엄마가 있는 부산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항상 바쁜 탓에 부산에 갈 엄두도 못 냈던 석우였지만 이번에도 같은 선물을 줘 수안이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게 되자 결국 석우는 수안이와 함께 부산으로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수안이를 태워 기차를 타기 위한 역으로 향했습니다... 2021. 9. 19.
써니, 잘 살때까지 괴롭힐거야 써니는 이까짓 일로 해체되지 않아 나미는 남편과 결혼 후 아이도 낳고 나름대로 행복한 생활을 즐기며 살고 있었습니다. 나미는 입원한 어머니를 뵙기 위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뒤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무언가 익숙한 이름을 발견하고는 호기심에 몰래 병실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어릴 적 동창 춘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춘화는 암 환자가 되어있었고, 앞으로 두 달 정도의 시간만이 남았다고 했습니다. 그런 춘화에게 나미는 자신이 도와줄 일이 없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춘화는 어릴 적 친구들을 꼭 한번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춘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나미는 교복을 입고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았고, 그 학생들을 보며 회상에 잠기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나미는 고등학교 시절 시골에 살다가.. 2021. 9. 14.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지켜준다고 약속할게 같은 실수 하지 않을 거야, 내가 지켜줄게 방콕에서는 어느새부턴가 아이들을 납치하는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교 후 항상 데리러 오던 가정부는 유민이를 데리고 평소와는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러자 유민이는 어디 가는 것이냐고 물었고, 가정부는 엄마에게 가야 한다며 차에 태웠습니다. 그 사이 유민이가 사라진 것을 알아챈 유민이의 엄마 영주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얼마 뒤 아는 사람으로부터 영주에게 유민이를 찾았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그는 유민이가 돈 주고 넘겨받으면 되는 곳에 있으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오라고 했습니다. 딸을 찾았다는 소식에 영주는 헐레벌떡 달려갔고, 그 후로 영주는 돌아올 수 없었습니다. 한편 청부살인을 하는 암살자.. 2021. 9. 12.
시동, 각자의 인생에서 출발할 준비를 사고뭉치 택일이와 상필이 택일이는 엄마와 둘이 살고 있으며 공부도, 학교도 싫어 매일같이 사고만 치는 18살 반항아였습니다. 택일이의 가장 친한 친구인 상필이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으며 빨리 돈을 벌고 싶다며 사회생활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어느 날 택일이는 엄마가 학원에 가라고 준 돈으로 '중고나라'(한국의 중고제품을 거래하는 커뮤니티)에서 오토바이를 샀습니다. 그렇게 상필이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던 중 오르막길에서 오토바이는 매연만 내뿜으며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상필이는 오토바이에서 내려 걷는 게 더 빠르다며 택일이를 놀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나가던 한 오토바이가 택일이가 탄 오토바이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고 도망갔습니다. 이에 화가 난 택일이와 상필이는 오토바이를 타고 자신의 오토.. 202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