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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이2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지켜준다고 약속할게 같은 실수 하지 않을 거야, 내가 지켜줄게 방콕에서는 어느새부턴가 아이들을 납치하는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교 후 항상 데리러 오던 가정부는 유민이를 데리고 평소와는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러자 유민이는 어디 가는 것이냐고 물었고, 가정부는 엄마에게 가야 한다며 차에 태웠습니다. 그 사이 유민이가 사라진 것을 알아챈 유민이의 엄마 영주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얼마 뒤 아는 사람으로부터 영주에게 유민이를 찾았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그는 유민이가 돈 주고 넘겨받으면 되는 곳에 있으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오라고 했습니다. 딸을 찾았다는 소식에 영주는 헐레벌떡 달려갔고, 그 후로 영주는 돌아올 수 없었습니다. 한편 청부살인을 하는 암살자.. 2021. 9. 12.
담보, 예고없이 찾아온 소중한 보물 넌 내 담보이고, 소중한 보물이야 1993년 사채업 일을 하는 두석과 종배는 평소처럼 돈을 빌려준 사람에게 돈을 돌려받으러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승이라는 딸과 함께 있던 여자는 항상 그랬듯이 돈이 없다고 하며 꼭 갚겠다고 돌아가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매번 빈손으로 돌아갔던 두석과 종배는 이번에 딸 승이를 데려왔습니다. 빌려간 돈 75만 원을 갚을 때까지 딸 승이를 담보로 잡아두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엄마와 떨어져 낯선 두석과 종배에게 끌려가는 승이는 계속해서 울었습니다. 그런 승이가 안쓰러웠지만 어쩔 수 없이 승이를 데려와야 했던 두석은 승이에게 핫도그도 사주고, 귀여운 판다 인형도 무심하게 건네주었습니다. 승이에게 나쁜 짓을 할 생각이 전형 없었던 두석과 종배는 승이의 엄마가 돈을 갚을 때까지만 승이.. 202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