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쿠아 마린, 나는 사랑을 하고싶어

by 림소닝 2021. 9. 1.
반응형

아쿠아 마린 포스터

진정한 사랑이 필요한 '아쿠아 마린'

플로리다에는 13살 소녀 헤일리와 클레어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두 소녀는 둘도 없는 친한 단짝 친구였습니다. 두 소녀는 클레어의 조부모님이 운영하는 작은 비치 클럽이나 카프리 클럽에서 자주 놀았습니다. 특히 헤일리와 클레어는 카프리 클럽에 있는 섹시한 구조요원 레이몬드를 보며 행복해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던 중 헤일리는 해양생물학자인 엄마를 따라 호주로 이사를 가야만 했습니다. 그날 저녁 부모님 없이 헤일리와 함께 살던 클레어는 자신의 가족사진을 보며 익사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리고 헤일리도 호주로 이사 가는걸 원치 않았고,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클레어와 평생 함께 있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 헤일리는 "태풍의 신이시여, 번개와 태풍을 만들어......"라며 마법의 주문을 외웠습니다. 그러자 정말로 바람이 불며 파도가 거칠어졌습니다. 거칠어진 파도는 헤일리네 수영장까지 덮치고 들어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헤일리와 클레어는 수영장으로 나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태풍이 지나가 수영장은 엉망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런 수영장을 청소하려 레이몬드가 오자 헤일리와 클레어는 레이몬드를 힐끔힐끔 쳐다보며 부끄러워하며 좋아했습니다. 그러던 중 클레어는 수영장 속에서 무언가 빛나고 반짝거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수영장 속에 조명을 켜 두었나 궁금했던 클레어는 수영장 속을 더욱더 자세히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수영장 속에 빠지고 맙니다. 그런데 물속에 빠진 클레어는 무언가를 보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러자 레이몬드는 수영장으로 뛰어들어 클레어를 구해주었습니다. 그렇게 구조된 클레어는 수영장 안에서 무언가 사람 같은 형체의 생물을 보았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헤일리는 클레어에게 숨을 멈췄으면 레이몬드가 입으로 인공호흡을 해주었을 거라며 장난치는데 클레어는 계속해서 수영장 안에 무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헤일리가 믿어주지 않자 클레어와 헤일리는 그날 밤 경비 레오나드의 눈을 피해 수영장으로 몰래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곳에서도 클레어는 계속해서 자신이 본 것은 문어나 다시마가 아니었다며 사람의 머리카락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다투고 있던 사이 수영장 속으로 흘린 젤리를 누군가가 낚아채며 말을 걸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어였습니다. 인어는 네가 본 것은 아마 나였을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모습에 놀라 헤일리와 클레어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러나 이내 침착하고 인어와 대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인어의 이름은 '아쿠아 마린'이었습니다. 그녀는 3일 뒤 자신의 아버지가 정해놓은 인어와 결혼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 도망쳤고, 그에 분노한 자신의 아버지가 폭풍을 일으킨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경비 레오나드가 손전등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두 소녀와 아쿠아 마린은 내일 아침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각자 흩어졌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이상한 소리에 깬 클레어와 헤일리는 수영장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수영장 청소를 위해 한 사람이 수영장 물을 빼고 있었고, 이 상황에 놀란 두 소녀는 아쿠아 마린이 숨을만한 장소를 찾아 나섭니다. 그렇게 아쿠아 마린이 숨을만한 창고로 찾아가 보자 그곳엔 아쿠아 마린이 있었고, 인어였다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 아콰마린은 옷이 없었기 때문에 헤일리 자신의 옷을 그녀에게 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아쿠아 마린과 두 소녀는 함께 클레와 헤일리의 방으로 갔습니다. 두 다리가 생겨 너무 신이 난 아쿠아 마린은 침대에서 한참을 방방 뛰고, 자신도 이제 발로 찰 수 있다며 클레어를 살짝 차며 장난을 칩니다. 그런데 그녀는 낮에만 사람의 모습으로 있을 수 있고, 달빛과 물이 닿으면 다시 두 다리가 꼬리로 바뀐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때 아쿠아 마린의 소라껍데기 전화가 울렸습니다. 그 전화는 아쿠아 마린의 아빠였고, 사랑이란 것이 없는 바닷속에 사는 그는 아쿠아 마린에게 3일 안에 '사랑'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랑을 찾게 되면 아쿠아 마린의 말을 따르고, 사랑을 찾지 못하면 아쿠아 마린은 원치 않는 상대와 결혼해야만 했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 클레어는 사랑이 없는 곳에 살면서 사랑을 어떻게 아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쿠아 마린은 사랑이란 것을 한번 본 적이 있고, 자신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사랑을 찾아야 된다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쿠아 마린은 파도타기를 즐기던 레이몬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레이몬드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바로 레이몬드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렇게 레이몬드를 찾아간 아쿠아 마린은 다짜고짜 처음 보는 레이몬드에게 "날 사랑하니?"라고 묻습니다. 당황한 레이몬드는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하며 자리를 떠났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레이몬드의 대답에 충격받은 아쿠아 마린은 헤일리와 클레어에게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레이몬드를 좋아하던 두 소녀는 아쿠아 마린을 도와주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아쿠아 마린은 인어를 도와주면 소원 하나가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해 말해주었고, 클레어와 떨어지고 싶지 않은 헤일리와 엄마를 따라 호주로 이사 가고 싶지 않았던 클레어는 그녀를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헤일리와 클레어가 아쿠아 마린과 레이몬드를 이어 주기 위해 한 가장 첫 번째 계획은 레이몬드가 아쿠아 마린에게 관심을 가지게끔 전화를 했다가 바로 끊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레이몬드가 전화를 받자마자 아쿠아 마린은 비명을 지르며 전화기를 던져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너무 신나고 재밌다며 또 다른 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 방법은 안 되겠다고 판단한 클레어와 헤일리는 다른 계획으로 옮겼습니다. 그것은 레이몬드의 눈에 띄기 위해 레이몬드 앞을 자전거를 탄 채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레이몬드와 눈이 마주친 아쿠아 마린은 놀라 브레이크를 잡았고, 그녀는 그렇게 자전거에서 떨어져 넘어졌습니다. 그것을 본 레이몬드는 아쿠아 마린을 치료해주었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아쿠아 마린과 레이몬드는 데이트를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레이몬드를 좋아해 따라다니는 세실리아가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아쿠아 마린의 이름을 듣고서 무슨 색연필 이름 같다고 놀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아쿠아 마린은 지지 않고 자신의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세실리아라는 이름은 "어두침침"이라며 놀려주었습니다. 그렇게 세실리아를 놀려준 후 클레어와 헤일리, 아쿠아 마린은 다시 그녀들의 방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아쿠아 마린의 손톱이 갑자기 보라색으로 변했고, 그녀가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알아챈 클레어와 헤일리는 연애에 관련된 잡지를 보며 아쿠아 마린과 계속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결국 연애에 관련된 잡지를 전부 다 공부한 후에 아쿠아 마린은 약속한 데이트 장소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잡지에서 배운 대로 레이몬드를 꼬시기 위해 노력하지만 아쿠아 마린의 엉성한 행동들로 인해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것도 잠시 레이몬드가 먼저 아쿠아 마린을 찾아와 돌고래 인형도 선물하고, 둘은 그렇게 데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트 중 레이몬드는 아쿠아 마린에게 솜사탕을 사주었는데 솜사탕을 모르는 아쿠아 마린은 부드럽다며 얼굴에 솜사탕을 비비기만 했습니다. 그러자 뒤에서 지켜보던 클레어와 헤일리는 솜사탕이 먹는 것이라는 눈치를 주었고, 끝내 아쿠아 마린은 솜사탕을 먹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맛보는 솜사탕에 놀란 아쿠아 마린은 레이몬드에게 입안에서 사라진다고 놀라워하며 말했습니다. 그런 엉뚱한 모습과, 자신만의 생각이 확고한 아쿠아 마린의 대화에서 호감을 느낀 레이몬드는 다음 날 또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그렇게 아쿠아 마린과 레이몬드가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있던 중 해가 지기 시작했고, 놀란 아쿠아 마린은 밤에는 물속에서 있어야 했기에 황급히 클레어, 헤일리와 함께 사람들이 오지 않는 물탱크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데이트를 위해 아쿠아 마린과 두 소녀는 쇼핑을 했고, 귀걸이를 얻기 위해 아쿠아 마린은 클레어에게 바닷속 작은 불가사리를 가져 다 달라고 부탁하며 돌고래를 불러주었고, 클레어가 불가사리를 가지러 간 사이에 헤일리와 아쿠아 마린은 사랑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때 아쿠아 마린은 자신이 직접 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클레어에게 들려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쿠아 마린이 본 사랑은 돌아가신 클레어의 부모님이 "달빛의 클레어"라는 배에서 행복하게 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클레어의 눈시울이 붉어지자 아쿠아 마린은 너의 부모님은 네가 삶을 무서워하지 않고 잘 살기를 발 라거라며 위로해주었습니다. 한편 클레어가 구해준 불가사리 귀걸이를 하고 카페에 앉아있는데 세실리아의 친구들이 찾아와 레이몬드는 세실리아와 데이트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실을 듣고 화가 난 아쿠아 마린은 세실리아의 친구들에게 입으로 물을 쏘았고, 실망한 채 바다로 돌아가겠다며 울었습니다. 그렇게 정말로 바다로 돌아가려는 아쿠아 마린을 헤일리는 자신의 아픈 가정사를 이야기해주며 다독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클레어는 레이몬드를 데려오기 위해 직접 레이몬드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세실리아가 아쿠아 마린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는 거짓말을 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클레어는 레이몬드에게 아쿠아 마린은 남자 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 그 상황을 지켜보던 세실리아는 다른 친구를 시켜 클레어를 물에 빠뜨리려 했고, 물 공포증이 있던 클레어가 비명을 지르며 울며 나가자 레이몬드는 클레어를 따라가 아쿠아 마린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레이몬드를 데려오는 데 성공한 클레어는 그를 집으로 데려갔고, 그렇게 아쿠아 마린과 레이몬드는 다시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데이트 후 또 해가 지기 전 아쿠아 마린은 레이몬드에게 키스를 하고 이 느낌에 대해 말해달라며 내일 아침 오전 9시로 레이몬드와 약속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허겁지겁 돌아가는 아쿠아 마린을 본 세실리아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그녀를 몰래 뒤따라갔습니다. 해가 지고 나서 세실리아는 물탱크로 올라가 그 안에 있는 아쿠아 마린을 발견하고서 물탱크 문을 잠가버리고 사다리를 망가뜨린 후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달려가 말했고, 그때 경비원 레오나드도 이 사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경비원 레오나드는 집에서 신화 이야기가 있는 책을 찾아보았고, 그곳에서 자신이 수영장을 청소할 때 주웠던 목걸이를 발견했습니다. 다음 날 자신의 이야기를 믿어주지 않자 세실리아는 뉴스를 보도하던 자신의 아빠에게 이 사실을 말해 방송국을 이끌고 물탱크로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물탱크 속에서 발견된 것은 레이몬드가 선물한 돌고래 인형뿐이었고, 아쿠아 마린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어제 세실리아가 하는 얘기를 들었던 경비원 레오나드가 물탱크로 찾아가 아쿠아 마린을 도와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어제 약속했던 레이몬드와의 약속에 갈 수 있게 된 아쿠아 마린은 다시 레이몬드에게 자신을 사랑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레이몬드는 천천히 알아가고 싶어 했고, 결국 사랑에 실패한 레이몬드는 다시 바다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파도에 휩쓸려가는 아쿠아 마린을 보고만 있을 수 없던 헤일리와 물 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클레어는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렇게 부표에서 아쿠아 마린을 만난 두 소녀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냥 둘 수 없었다고 말하며 자신들의 소원으로 너를 가지 않게끔 할 수 없냐며 진심으로 아쿠아 마린을 걱정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아쿠아 마린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렇게 남녀와의 사랑은 아니지만 사람으로서의 진실된 사랑을 알게 된 아쿠아 마린은 결국 자신의 아빠에게 사랑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었고, 그녀는 다시 레이몬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쿠아 마린은 헤일리와 클레어, 레이몬드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아쿠아 마린을 통해서 헤일리와 클레어도 잠시 떨어진다고 해서 영원히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며 그렇게 헤일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호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아쿠아 마린 스틸 컷

진실된 사랑과 진실된 마음

귀여운 13살 소녀 헤일리와 클레어에게 어느 날 신비로운 인어 아쿠아 마린이 찾아왔습니다. 두 소녀는 인어를 도와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아쿠아 마린이 진실된 사랑을 찾는 일을 돕기로 했습니다. 엄마의 직업 때문에 호주로 이사를 가야 했던 헤일리는 클레어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 이사 가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단짝 친구 헤일리도 클레어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 했습니다. 그런 두 소녀에게 인어를 도와주고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렇게 두 소녀는 자신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아쿠아 마린을 돕기 시작했지만 마지막엔 진심으로 아쿠아 마린을 걱정하게 되며 자신들의 소원까지 반납해가면서까지 아쿠아 마린을 돕고 싶어 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아쿠아 마린과 레이몬드의 남녀로서의 사랑은 3일 만에 이루어내지 못했지만, 두 소녀와 아쿠아 마린의 진실된 마음을 통한 사랑은 이루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사랑의 종류에는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남녀의 사랑, 친구로서의 사랑 등 여러 가지의 사랑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색감들로 이루어진 화면들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주고, 너무나도 발랄하고 깜찍한 헤일리와 클레어, 그리고 아쿠아 마린 덕분에 풋풋하고 흐뭇한 마음으로 보게 되는 힐링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특유의 깜찍하고 발랄한 분위기 때문에 10대 소녀들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추천하는 영화이고, 한가로운 주말에 영화"아쿠아 마린"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