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중단, 모더나 접종중단

모더나 중단, 왜?

2021년 10월 6일 스웨덴의 보건당국에서 30세 이하의 젊은 사람들에게는 모더나 백신의 접종을 중단시키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렇게 백신 모더나의 접종을 중단시키는 이유는 최근 들어 증가하는 부작용의 사례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이 부작용은 30세 이하의 젊은 남성들에게 특히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모더나 부작용은 무엇일까요?

현재 발표된 것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의 부작용으로 심근염과 심낭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심근염은 심장의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고,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심근염과 심낭염의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모더나 부작용 "심근염 증상"

모더나 백신의 부작용 중 하나인 심근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흉통입니다. 실제 심근염에 걸린 환자들 중 35%가 흉통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열이 나고, 오한, 호흡곤란을 느끼며 근육통, 관절통, 기운 없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린이의 경우 식은땀이 나며 청색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심근염 진단은 염증 수치 파악과 백혈구 수치 확인을 위한 혈액검사, 심장기능에 문자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심초음파 검사, 심장 근육의 부종 여부 파악을 위한 심장 MRI 등을 통하여 진행됩니다. 심근염 진단을 할 때는 심근경색의 소견이 없어야 하는데 심근경색이 배제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모더나 부작용 "심낭염 증상"

심낭염의 가장 큰 증상은 바로 흉통입니다. 이때 느껴지는 흉통은 매우 날카롭고, 호흡이나 기침에 의해 악화되며 자세에 따라서도 통증의 강도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호흡곤란, 전신 쇠약감,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 있으나 이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전체 심낭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 중 15% 정도에게는 심낭압전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심낭염을 진단하는 방법은 흉부 촬영, 심전도와 심장의 초음파 검사 등의 방법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 심낭염으로 인해 생성된 과도한 심낭염에 의해 심장이 압박되어 심낭압전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에 심낭염을 진단받고 나서는 1~2일 정도 입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도 심낭염의 경우 성공적으로 치료될 경우 평균적으로 2주에서 6주 정도 안에 염증이 치료됩니다.

30세 이하 모더나 접종 중단

이렇게 모더나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부작용들이 나타날 수 있다는 자료에 따라서 스웨덴 보건당국에서는 10월 6일 미성년자를 포함한 1991년 이후 출생한 젊은 층들에게는 모더나 접종을 중단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 후에 부작용과의 인과관계가 확실하게 증명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을 위해 앞으로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 테크가 함께 개발한 백신을 접종시킬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덴마크의 보건당국에서도 모더나 백신 접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18세 미만의 사람들에게 모더나 접종을 중단하였습니다. 또한 12살부터 17살 사이의 청소년들에게는 모더나의 부작용처럼 화이자의 부작용 발병을 염려하여 잠시 백신 접종을 중단시켰습니다.